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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서 세계 최초 유기농청년대회

20일부터 22일까지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

  • 웹출고시간2021.10.20 12:55:08
  • 최종수정2021.10.20 12:55:08

지난해 열린 6회 알고아 정상회담.

[충북일보] 괴산군이 20일부터 22일까지 비대면 온라인으로 1회 세계유기농청년대회를 연다.

군이 주최하고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아시아본부(IFOAM Organics Asia)가 주관해 '유기농 선구자의 발자취를 따라서'를 주제로 펼쳐진다.

지난해 9월 괴산에서 창립한 국제유기농청년네트워크(YOGN)의 성공적 활동에 이어 세계에서 처음 열리는 유기농청년대회다.

YOGN은 지난 4년간 괴산에서 진행한 유기농지도자 교육 수료생들이 조직한 단체다.

그동안 '아시아유기농청년포럼'이란 이름으로 활동하다 유럽 유기농 청년조직과 통합했다.

이번 대회는 첫날 개막식에 이어 △대륙별 청년의 목소리 △유기농 선구자와 만남1 △국제적인 유기농청년 연대 확립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년의 역할 △유기농 선구자와 만남2 등 5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유기농업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대륙별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유기농 청년대표와 세계 유기농 원로와의 의미 있는 대화의 시간도 마련한다.

기후변화, 유기농업과 청년의 미래, 환경분야 등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서도 토론한다.

군은 이번 대회로 IFOAM 지역 조직 산하 유기농청년 조직을 구축하고 YOGN 위상을 높여 국제무대에서 청년을 대변하는 조직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열리지만,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세계 1천여 명이 실시간으로 참여할 것"이라며 "괴산군은 세계 유기농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6일부터 29일까지는 7회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 정상회의와 2회 세계유기농연합회(GAOD) 심포지엄이 괴산에서 열린다.

ALGOA와 GAOD 회원국이 참석해 로컬푸드의 발전 방향,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탄소중립 등을 논의한다.

괴산군은 ALGOA 의장국이자 GAOD 공동의장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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