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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농업기술센터 잔류농약 분석 능력 세계적으로 인정

  • 웹출고시간2021.10.20 10:26:17
  • 최종수정2021.10.20 10:26:17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옥천군농업기술센터 한 직원이 농산물안전분석실에서 분석연구를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 잔류농약 분석 능력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

군에 따르면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하는 잔류농약 국제 분석능력 평가프로그램(FAPAS) 참가해 잔류농약 분석 능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제 비교숙련도 평가는 잔류농약, 중금속, 식품 첨가물 분야의 분석능력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으로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세계 각 나라의 정부기관 및 민간분석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옥천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지난 7월 20일부터 9월 17일까지시험작물인 채소류 셀러리 잔류농약 6종의 농약성분 분석결과를 제출해 6종 모두 표준점수(-0.3~0.1) 범위 안에 들어 분석 능력의 우수성이 인정됐다.

특히 2개 성분은 표준점수 0.0 으로 평가에 참가한 기관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분석 능력의 평가 기준은 표준점수(z-Scores)로 FAPAS 평가에 참가한 기관들의 오차범위를 산출하여 ±2이내면 만족한 값으로, 0값에 가까울수록 분석결과가 우수함을 의미한다.

옥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부터 잔류농약 분석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잔류농약 분석 능력의 신뢰도 구축을 위해 매년 국제 분석능력 평가프로그램에 참가할 계획"이며 "옥천군의 농산물을 잔류농약으로부터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유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지난 7월부터 농업기술센터에 농산물안전분석실을 운영하고 있다. 관내 학교급식지원센터, 로컬푸드, 생산단계 농산물의 잔류농약 320개 성분을 분석해 옥천군 농산물 안전성 신뢰도를 높이며 농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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