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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의, 충북지식경영포럼 조찬세미나

김대식 교수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시대의 인류' 강의
기업인 법률문제 해소 위해 충북지방변호사회와 협약

  • 웹출고시간2021.10.19 17:02:03
  • 최종수정2021.10.19 17:02:03

이두영(오른쪽) 청주상공회의소 회장과 최석진 충북지방변호사회 회장이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두영)는 19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을 비롯한 청주상의 회원사·유관기관 관계자와 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식경영포럼 91차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내 뇌공학 분야 전문가인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가 강사로 나서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대항해 시대의 인류'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김 교수는 아바타로 이해될 수 있는 증강현실이 우리 생활 속에서 보편화됨에 따라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살펴보는 방식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은 현실세계의 디지털화를 가속시켰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데이터를 통해서 기계 스스로가 규칙을 만들고 그 규칙을 통해 학습을 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그간 기계에서 기대하지 못했던 많은 결과물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Z세대는 미래 메타버스 환경에 빠르게 적응해가는 세대다. 기업들은 미래의 소비주체가 될 이들의 소비성향에 맞춰 상품을 만들어가야 성공할 수 있다"며 "불확실성의 시대에서는 어떤 것도 예측될 수 없다. 남들이 가지 못했던 분야를 먼저 시도하고 시행착오를 거쳐 선점해야만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융시장의 불안 등으로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 심리가 위축돼 있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설비투자 등 미래지향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더욱 기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세미나에 앞서 청주상공회의소는 충북지방변호사회와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기업인들의 법률적 요구사항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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