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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풀뿌리 주민자치 시작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곳곳서 열려

  • 웹출고시간2021.10.19 13:50:41
  • 최종수정2021.10.19 13:50:41

진천군의 주민자치가 실천되고 있다. 지난 15일 덕산읍이 가장 먼저 주민총회를 열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충북 최초로 모든 읍면의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풀뿌리 주민자치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는 진천군이 읍·면별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총회는 읍면별 비전과 중장기 발전계획, 분과별 사업계획을 포함한 읍면 자치계획을 결정해 최종 확정하는 건강한 공론화의 장으로 주민이 지역 문제를 스스로 결정하고 해결하는 직접 민주주의의 가치를 담고 있다.
진천군 주민총회는 △22일 광혜원면(행정복지센터) △23일 이월면(행정복지센터) △24일 초평면(구정초등학교) △27일 백곡면(실내게이트볼장) △29일 진천읍·문백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를 당초 읍면별 300명 규모의 주민 축제로 기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안정 국면으로 접어들지 못하고 있어 엄중한 방역 상황을 종합 고려해 읍면별 50명 미만으로 간소화시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5일 먼저 총회를 개최한 덕산읍의 경우 원도심과 신도심 주민 간 화합의 기회를 제공할 '생생덕산 서커스 매직'을 비롯해 혁신도시 버스킹 공연, 건강음료 교실, 문화체험 부스, 학생 대상 사생대회 등 5개 사업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자치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나머지 6개 읍면에서도 총 40개 사업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할 예정이며 진천군청 홈페이지(www.jincheon.go.kr)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돼 있는 사전투표소를 통해 누구나 간편하게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읍면별 주요 사업들은 △진천읍(행정복지센터 광장 전광판 설치) △초평면(소식지 발간) △문백면(꽃길 조성사업) △백곡면(주민 휴게 공간 조성사업) △이월면(면정 홍보 게시대 설치) △광혜원면(덕성산 등반대회) 등이다.

이번 총회에서 결정된 사업은 오는 2022년 구체적인 실행계획 논의를 거쳐 정식으로 추진 될 예정이다.

임영철 진천군주민자치연합회장은 "주민총회는 자유로운 사회참여를 보장하는 소통의 장이자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의 자양분으로서, 민간영역의 공공성 확대라는 시대적 요구와 맞물려 민관 협치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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