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 희양산 실종된 등산객 구조

소방서 공조 수색으로 실종 다음날 구조

  • 웹출고시간2021.10.18 20:34:23
  • 최종수정2021.10.18 20:34:23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지인들과 산에 올랐다가 길을 잃은 등산객을 유관기관과 공조해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18일 밝혔다.

충주에 거주하는 A씨는 지인들과 함께 지난 16일 오전 9시30분께 희양산 악휘봉 등산을 나선 뒤 길을 잃었다는 마지막 통화 후 연락이 끊겼다.

괴산소방서는 신고를 받고 소방 26명, 의용소방대 17명, 경찰 3명, 장비 5대를 동원해 다음날 새벽 0시30분까지 수색을 벌였지만 A씨를 찾지 못했다.

이튿날인 17일에는 수색인력을 150명으로 3배 가량 늘리고 경찰헬기 1대와 소방드론 4대, 장비 15대를 투입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희양산이 괴산군과 경북 문경시에 걸쳐 있어 문경소방서도 공조 수색을 펼쳤다.

이날 오후 7시10분께 문경시 가은읍 봉암사 인근에 탈수자 1명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경북소방본부에 들어왔다.

신고를 받는 괴산·문경구조대는 협동으로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한편 충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 산악사고 378건 중 등산철인 9~11월에만 38.3%인 145건이 발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