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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지역' 된 공주시, 정부 지원 받는다

세종시 27만8천여명 느는 사이 2만여명 줄어

  • 웹출고시간2021.10.18 14:28:31
  • 최종수정2021.10.18 14:28:31
ⓒ 공주시
[충북일보] 세종시의 영향으로 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공주시가 18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공주시는 앞으로 정부로부터 각종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이날 "전국 226개 시·군·구 가운데 39.4%인 89곳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충청권의 경우 충북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6곳(54.5%), 충남 15개 시·군 중 6곳(40.0%)이 해당 지역에 포함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들 지역에 대해 내년부터 새로 적립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재원으로 매년 1조 원(1곳 당 평균 112억여 원)씩 10년 간 총 10조 원을 지원키로 했다.

국고보조사업을 벌일 때에도 일반 시·군·구보다 혜택을 더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관련 특별법을 제정,제도적 지원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세종시 주민등록인구(외국인 제외)는 시 출범 직전 달인 2012년 6월말(충남 연기군 시절) 8만8천256명에서 올해 9월말에는 36만6천560명으로 27만8천304명(315.3%) 늘었다. 세종은 전국 시·군·구 가운데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다.

반면 같은 기간 공주시는 12만4천137명에서 10만3천329명으로 2만808명(16.8%) 줄었다.

공주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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