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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팀목 전세금 보증 수도권 66%… 충북 3.3%

진선미 "지역별 형평성 재고해 수혜 폭 넓혀야"

  • 웹출고시간2021.10.17 15:10:44
  • 최종수정2021.10.17 15:10:44
[충북일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공급된 주택 실수요 전세대출 상품인 버팀목 전세자금 보증이 서울·경기·인천 지역에만 무려 60%(대출금 66%·건수 61%) 이상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서울 강동갑) 의원이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까지 공급된 버팀목 전세자금 보증금액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26% △경기 35.6% △인천 4.5% 등 수도권에만 66%가 몰렸다. 보증건수 역시 서울 24.1%, 경기 32.5%, 인천 4.5% 등이 몰리면서 수도권에만 61.1% 가량 집중됐다.

주택도시기금으로 지원되는 버팀목 전세자금은 저금리로 전세보증금의 70%까지 대출되는 실수요 전세대출 상품이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공급된 버팀목 전세자금 보증은 총 7만8천896건이며 4조2천549억 원 규모다. 이 중 수도권에만 2조8천124억 원 규모로 4만8천164건 공급돼 전체 공급건수의 61.1%를 차지한다.

자세히 살펴보면, 서울지역에만 1조1천58억 원 규모로 1만8천991건의 버팀목 전세자금 보증이 공급됐고, 경기지역에는 1조5천147억 원 규모로 2만5천645건이 공급됐다. 또 인천지역에는 1천919억 원 규모로 3천528건 공급됐다.

이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 공급된 버팀목 1조4천423억 원 규모의 3만732건을 훌쩍 넘는 수치다.

충북의 경우 보증금액은 1천155억 원에 불과하다. 보증건수도 2천626건이다. 이를 전국 대비 비중으로 따지면 3,3%에 그친다.

진 의원은 "주택 실수요대출인 버팀목 전세자금의 공급을 확대하고 지역별 형평성을 재고해 수혜자 폭을 넓히는 것이 취지에 맞다"고 지적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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