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교현주공아파트 재건축 '탄력'

시의회 의견서 채택, 지상 29층 12개 동 800세대 변신

  • 웹출고시간2021.10.17 13:30:02
  • 최종수정2021.10.17 13:30:02
[충북일보] 충주 용산주공아파트에 이어 교현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시의회는 시가 제출한 교현주공 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에 관한 의견서를 채택했다.

공동주택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려면 관련 법규에 따라 해당 지방의회의 의견을 반드시 청취해야 한다.

시의회의 의견서 채택에 따라 교현주공아파트는 정비지구 지정을 위한 도시계획심의 절차를 밟게 된다.

이어 재건축 추진위원회와 조합 설립, 시공사 선정과 사업 시행인가 절차를 거쳐 첫 삽을 뜨게 될 전망이다.

1979~1980년 입주한 이 아파트는 지상 5층 17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건물 안전도 검사에서 D등급으로 평가되면서 재건축 사업 추진 요건을 충족했다.

교현주공아파트는 재건축 사업을 통해 지하 2층 지상 29층 12개 동 800세대로 변신하게 된다.

새 아파트는 59㎡ 446세대, 74㎡ 265세대, 84㎡ 89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충주 지역 노후 아파트 재건축 추진이 가시화한 것은 문화동 호암주공아파트, 용산 주공 1단지아파트에 이어 세 번째다.

2018년 11월 시의회 의견 청취 절차를 마친 용산 주공1단지 아파트는 시공사 선정까지 마무리하고 사업시행 인가를 준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이 원활하다면 용산 주공 1단지는 5년 이내, 교현 주공아파트는 7~8년 내 입주가 이뤄질 전망"이라면서 "두 노후 아파트 단지 외 충주 지역 다른 저층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 추진 동향은 없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