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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풍작 보은대추 온라인축제 '팡파르'

대추왕상 정상호 씨 수상
대추완판 기원 조신제도 열려
보은군의원 대전역서 홍보전 펼쳐
보은군 축제 추진본부 운영

  • 웹출고시간2021.10.17 13:27:04
  • 최종수정2021.10.17 13:27:11

보은 대추왕선발대회에서 '대추왕'으로 뽑힌 회인면 정상호(오른쪽)씨가 정상혁(가운데) 보은군수,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째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1 보은대추축제 대단원의 막이 올랐다.

보은군은 대추축제 개막 이틀째인 지난 16일 대추축제 대성공을 기원하는 '조신제'와 '대추왕 선발대회'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이날 대추왕 선발대회에서 회인면 정상호 씨가 올해의 '보은 대추왕'으로 선발됐다.

정씨는 보은군 회인면에서 보은양반대추농원을 경영하며 대추를 재배하고 있다. 정씨가 출품한 대추는 36㎜ 이상 크기와 30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색과 균일도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보은군과 대추연합회는 2010년부터 고품질 대추재배 선진기술을 공유하고, 보은대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해마다 대추왕 선발대회를 열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도재구(수한면)·성희순(보은읍)·이창재(회인면)씨가 우수상을 받았으며, 김홍복(속리산면)·신윤희(산외면)·정운기(회인면) 류재천(마로면)·차성만(탄부면)씨는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보은군대추연합회는 이날 오전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정상혁 보은군수와 구상회군의장,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신제를 개최해 보은군민의 안녕과 보은대추 완판을 기원했다.

정상혁 군수는 "조신제는 군민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의식"이라며 "올해도 지난해처럼 생대추를 완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상회 의장을 비롯한 보은군의회 의원들도 지난 15일 대전역 일원에서 보은대추 온라인축제 홍보에 나섰다.

보은군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 20여 명은 이날 대전역에서 생대추 시식행사와 함께 보은대추 온라인 축제 홍보 팜플렛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보은 생대추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널리 알렸다.

보은군의회는 18일에도 보은대추 온라인 축제 기간 중 보은지역 주요 도로변과 속리산 관광지에 개설된 대추·농특산물 가두판매장을 찾아가 대추재배 농가를 응원한다.

보은군은 보은대추 온라인 축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축제 추진본부 운영에 들어갔다. 추진본부는 보은문화원에 마련됐으며 축제추진위원회 위원 5명, 군 공무원 28명 등 총 33명으로 구성됐다. 본부장은 최경환 부군수가 맡았다.

축제지원 총괄반과 판매활성화 대책반 등 2개 반으로 편성된 추진본부에서는 지난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17일간 열리는 축제기간 축제지원을 총괄하고 판매대책 마련, 각종 민원처리 등 상황관리 임무를 수행한다.

축제지원 총괄반에서는 축제 홈페이지와 유튜브 스튜디오 운영, 읍면 가두판매장 교통안전, 방역대책 수립, 온·오프라인 축제 홍보 등 행정지원과 축제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판매활성화 대책반에서는 온라인 장터 운영과 실적 관리, 농·특산물 수급 관리, 생대추 택배 콜센터 운영, TV홈쇼핑 물량 수급 관리, 대추 등 농·특산물 판매 농가 지원, 가두판매장 운영관리 등을 맡는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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