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코로나 확산…동요제도 집에서 참여

충북교육문화원, 방구석 동요제 개최
20일부터 참가신청서 접수
27일까지 노래 동영상 제출해야

  • 웹출고시간2021.10.14 15:19:09
  • 최종수정2021.10.14 15:19:09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으로 학생들이 집에서 참여할 수 있는 동요제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충북교육문화원은 도내 유치원·초등학교 학생이나 유·초등학교 학생을 포함한 가족이 집에서 참여할 수 있는 '방구석 동요제'를 20일부터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방구석 동요제는 코로나 재확산으로 비대면 활동이 늘면서 빚어지고 있는 학생들의 대면 예술 활동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방구석동요제에서는 가정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진다. 유치원·초등 저학년(1~2학년)·중학년(3~4학년)·고학년(5~6학년) 독창과 가족중창 등 총 5개의 부문으로 진행된다. 독창과 가족중창 부문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방법은 오는 20일부터 참가신청서를 소속 학교로 제출한 뒤 동요를 부른 동영상을 27일까지 교육문화원 홈페이지에 탑재하면 된다. 탑재방법은 충북교육문화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11월 3일 이후 교육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충북교육문화원은 참가자 가운데 우수한 작품을 제출한 총 45팀을 뽑아 교육감상과 교육문화원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우수상 수상자 영상은 충북교육문화원 유튜브 채널 '예봄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윤인중 원장은 "코로나시대를 맞아 아이들이 노래를 하고 싶어도 제대로 부르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가정에서나마 마음껏 노래할 수 있도록 방구석 동요제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될 수 있는 학교예술교육이 이번 동요제를 통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교육문화원은 또 가족들이 모여 동요제를 준비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가족애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실시된 방구석동요제에는 380여 팀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