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명대 이상미 교수, 부친 유언 따라 장학금 1천만 원 기부

부친 이선경 선생,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 유언

  • 웹출고시간2021.10.14 13:07:46
  • 최종수정2021.10.14 13:07:46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 이상미 교수가 부친의 유언에 따라 세명대학교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 교수의 부친 고(故) 이선경(향년 87세) 선생은 생전에 경로당과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7월 작고하기 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라"는 유언을 남겼다.

이 교수는 "평소 주변에 소외된 사람을 진심을 다해 생각하시던 아버지의 심성을 기억하고 있다"며 "아버지 유언에 따라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명대 권동현 총장직무대행은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베풀라는 아버지의 유언을 지키신 가족의 마음이 큰 감동을 준다"며 "귀한 뜻을 받들어 인재양성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