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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감곡면 월정리 광역상수도 공급전환사업 탄력

상·하수도 경영효율화사업 공모에 선정…특별교부세 3억 원 확보

  • 웹출고시간2021.10.14 11:25:41
  • 최종수정2021.10.14 11:25:41

음성군 감곡면 상평리 상수도 관로확장공사.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한 '감곡면 월정리 상수도 공급전환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2021년도 지방 상·하수도 경영효율화사업' 공모에 '우수협력 지자체'로 선정돼 3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감곡면 월정리는 광역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자체 지하수를 개발, 마을상수도 시설 2곳(다리골, 무수동)를 설치해 운영해왔다.

더구나 이 마을 다리골 상수도 수질 검사에서 올해 1분기 비소 기준치(0.01㎎/ℓ이하)가 0.015㎎/ℓ초과 검출되면서 주민 건강이 우려돼왔다.

군은 비상대책을 수립해 단기적으로 지역 내 배수관로와 연결된 무수동 마을상수도를 공동 이용하도록 했다.

장기적으로는 광역상수도 급수 전환을 위한 상수도 배수관로 확장공사를 시행한다는 방안을 세웠다.

군은 재원 마련을 위해 지난 5월 행안부 '지방 상·하수도 경영효율화사업' 공모를 신청해 심사에 선정됐다.

이로써 군은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하면서 상수도 공급전환사업 시행에 따른 군 재정의 부담을 덜게 됐다.

감곡면 월정리 상수도 공급전환 사업은 14억 원을 들여 2개 마을(다리골, 무수동)의 광역상수도 관로를 확장하고 노후관을 교체하는 게 핵심이다.

군은 내년 초 상평~월정 간 광역상수도 설계 등 추진계획을 수립해 내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식수난으로 고생이 많았던 감곡면 월정리에 상수도 공급을 계획대로 추진해 마을 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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