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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도로 흐름 파악해 선진 도로정책 추진 토대 마련

  • 웹출고시간2021.10.14 10:20:46
  • 최종수정2021.10.14 10:20:46

영동군이 도로교통량 조사를 위한 무인감지장비 장치.

ⓒ 영동군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14~15일 이틀에 걸쳐 '2021년 도로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체계적인 도로계획의 수립과 도로 혼잡상태, 이용 상황 등의 객관적 분석을 위해 매년하고 있다.

군은 지역 교통의 뼈대를 이루는 군도 12개 지점을 선정 후, 지난 14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일 15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이곳을 통행하는 차량을 전수 조사한다.

조사는 각 지점별로 차종별·방향별·시간대별로 세분화돼, 종합적인 차량 이동량 통행 분석에 초점을 맞춰 이루어졌다.

특히, 올해는 기존 조사원이 직접 눈으로 확인 후 수기 기록하는 방식에서, 무인 감지장비 설치 후 자동 측정하는 방식을 사용해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노선별 조사지점을 사전 답사 후, 교통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관측소를 설치하는 등 각 읍면과 유기적으로 공조하며 정확하고 원활한 조사를 위해 꼼꼼히 준비했다.

조사 결과는 주요 도로의 효율적 관리와 향후 도로 확장 등 도로계획의 수립과 우선 순위를 결정하는 도로정책의 기본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후 정확하고 객관적인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신뢰받는 도로행정을 추진해 군민의 편의와 안전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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