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동량면지역사회보장협, 저소득 위기 가구 긴급지원비 전달

  • 웹출고시간2021.10.14 09:54:15
  • 최종수정2021.10.14 09:54:15

동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생활고에 시달리는 저소득가구에 긴급지원비를 전달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생활고에 시달리는 저소득가구에 긴급지원비를 전달했다.

동량면에 따르면 협의체는 최근 월세와 병원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 4가구에 각 40만 7천 원씩 162만8천 원을 긴급지원비로 전했다.

협의체로부터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갑작스런 심장 질환으로 입원하게 돼 병원비 부담으로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지원비를 받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봉수 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지원으로 어려운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