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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트레일러 공개

동양적 화풍·서양 액션 조화

  • 웹출고시간2021.10.13 17:14:07
  • 최종수정2021.10.13 17:14:07
[충북일보] '3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의 공식 트레일러(사진)가 13일 공식 홈페이지(www.cimaff.kr)와 SNS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이번 트레일러는 영화제 슬로건인 '무예의 변주, 액션!'을 토대로, 영화에 존재하는 모든 액션이 또 하나의 무예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트레일러 속 캐릭터가 각종 무예와 액션을 하나하나 마스터해나가면서 결국 영화 속 모든 액션을 무예로 녹여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감상하듯 텍스쳐가 느껴지는 배경과 한붓으로 단숨에 그려낸 듯 역동적인 그림체를 통해 동양적인 액션을 보여준다.

아울러 서양의 총기와 맨몸 액션이 주는 간결하고 실용적인 분위기도 자아낸다.

이번 트레일러 연출은 이두환 감독이 맡았다. 그는 15여 년간 미국에서 CF감독으로 활동해왔으며 페이크 다큐와 인터넷 방송을 접목시킨 영화 '혼숨(2016)'으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이 감독은 "무예액션영화만의 매력과 강점을 트레일러에 제대로 담아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트레일러를 통해 영화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3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오는 21~25일까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된다. 개막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상영되는 영화는 20여 개국 60여 편으로 청주 성안길 서문CGV와 문화제조창 등에서는 오프라인 상영이, 온피프엔(Onfifn)에서는 온라인 상영이 이어진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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