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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종이 예술가와의 만남, 김영희 작가 팬미팅 성료

제천시 방문 중인 김 작가 팬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 웹출고시간2021.10.13 13:31:25
  • 최종수정2021.10.13 13:31:38
[충북일보] 독일에 거주 중인 김영희 작가가 제천을 방문해 최근 팬카페 회원들을 만나 소통의 장을 가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성대하게 열린 팬미팅은 아니었지만 김 작가의 작품세계와 살아온 인생이야기 등 격없이 대화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팬미팅은 김 작가의 감사인사와 팬카페 회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자유로운 질의응답, 팬카페 회원들의 기념공연, 기념사진 촬영, 사인회로 진행됐다.

김 작가는 팬과 대화하는 내내 개인적인 가정사를 가감 없이 털어 놓기도 하고 농담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했다.

김 작가는 "간간히 작품전시회를 위해 귀국하긴 했었지만 긴 기간 타국생활에도 불구하고 잊지 않고 찾아 주셔서 팬미팅을 준비하면서 눈물이 났다"며 "하루 빨리 더 가까운 곳에서 더 자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팬미팅 참석자들은 "김 작가님의 팬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헤어지기 아쉬웠지만 향후 작품 전시계획과 미술관 건립 계획을 듣고 하루 빨리 자주 만날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 작가는 제천에서 유년생활을 보낸 뒤 송학중학교, 대제중학교, 제천여자중학교 등 교직에 머물다 닥종이 예술로 국내는 물론 유럽무대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며 세계적인 작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현재 독일에 머물며 국내 전시 때 마다 팬들을 찾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전시전 개최가 예정돼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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