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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수소버스충전소 본격 착공

청정 수소 교통도시의 도약을 위한 첫 삽

  • 웹출고시간2021.10.13 10:03:10
  • 최종수정2021.10.13 10:03:10

수소버스충전소 조감도.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친환경 수소 교통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수소버스충전소' 구축을 위한 실시설계 및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사업비 88억 원을 들여 목행동 산 69-6 일원에 6천102㎡ 규모의 충전소를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수소버스충전소는 1일 수소 버스 35대 또는 수소 승용차 286대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로 압축패키지 3set, 디스펜서 3대를 갖추고 있다.

충전소는 내년 3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2월 국내에서 수소버스충전소 구축 노하우가 가장 풍부한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수소버스충전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6월부터 본격적인 충전소 구축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추진해 왔다.

시는 향후 수소버스충전소 구축 완공과 함께 친환경 수소 저상버스 8대를 도입·운행할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수소 교통 시대의 서막을 연다는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수소버스충전소 구축을 통해 미래의 에너지원(原)인 수소를 사용한 교통 시대가 본격화되면 '청정 수소' 선도 도시로서 '친환경 그린 충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전소 구축이 수소 교통 시대를 열기 위한 초석인 만큼 시민들께서는 LPG나 도시가스, 휘발유보다 더 안전한 에너지인 수소의 사용과 보급에 대한 믿음을 갖고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에는 연수동 605 E1 가스 충전소 내 자동차 전용 수소충전소가 지난해 6월부터 운영 중이다.

향후 봉방동, 대소원면, 충주휴게소(마산방향) 내에 추가로 3곳이 완공되면 내년 하반기 총 5곳의 수소충전소가 구축 운영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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