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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철저히 수사하라" 문 대통령 첫 입장

특검·국조·합수본 아닌 검경 수사에 방점

  • 웹출고시간2021.10.12 16:36:37
  • 최종수정2021.10.12 16:36:37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대장동 사건에 대해 검찰과 경찰은 적극 협력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조속히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성남시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한 문 대통령의 첫 메시지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늘(12일) 오전에 말했다"면서 "'대장동 사건에 대해 검찰과 경찰은 적극 협력해'라는 문장으로 이해해 달라"고 밝혔다.

이는 야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특검과 국정조사가 아닌 검찰과 경찰의 협력수사를 통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가려지기를 바란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낙연 전 대표가 주장했던 합동수사본부 구성과 관련해서도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먼저'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이 관계자는 앞서 지난 10월 5일 "엄중하게 생각하고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한데 이어 지난 7일에도 "동일한 입장"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경기지사가 본선 후보 선출 후 대통령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면담에 대해 어떻게 할지를 협의할 것"고 말했다.

또 이번 경선과 관련해 큰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는 부분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원만하게 진행돼 기쁘다'는 기존의 문장 내에서 이해하고 해석해 달라"고도 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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