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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지정 보호수 느티나무, 76.3%

전체 156그루 중 119그루

  • 웹출고시간2021.10.12 14:56:13
  • 최종수정2021.10.12 14:56:13

괴산군 지정 보호수 느티나무.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 상징물 중 군목(군나무)인 느티나무가 전체 지정 보호수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군에 따르면 보호수로 지정한 156그루 가운데 느티나무는 119그루로, 전체의 76.3%에 이른다.

느티나무는 괴산에서 평화롭고 풍요로움을 상징한다.

이어 소나무 24그루, 은행나무 5그루, 향나무 2그루, 회화나무·팽나무·비술나무·말채나무·보리자나무·왕버들나무 각 1그루다.

이들 보호수 수령은 적게는 200살, 많게는 700살까지 있다.
ⓒ 괴산군
군은 해마다 도·군비 4천만 원 정도를 들여 외과수술, 영양(나무)주사, 고사목 제거 등 보호수 관리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호수는 마을이장과 면장이 관리인으로 보호하고 있다. 여러 마을에선 해마다 고사를 지내며 여전히 마을 수호신으로 신성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림보호법은 역사적·학술적 가치 등이 있는 노목(老木), 거목(巨木), 희귀목(稀貴木) 등으로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나무를 보호수로 지정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산림보호법에 따른 지정 보호수는 아니지만, 장연면 오가리 수령 800살의 '괴산 오가리 느티나무'는 1996년 12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소나무 가운데는 '괴산 적석리 소나무'가 같은 날 천연기념물로 지정을 받았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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