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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문체부 체육시설 공모에 3곳 선정…국비 30억 원 확보

사리·감물·덕평,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 건립

  • 웹출고시간2021.10.12 14:08:28
  • 최종수정2021.10.12 14:08:28

괴산 반다비국민체육센터 조감도.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 사리·감물·덕평 3곳에 다목적체육관이 건립된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에 응모한 3건이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는 사리, 감물, 덕평 등 3곳이다.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는 지역 근린생활권을 중심으로 거주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소규모 다목적 체육시설이다.

사리 다목적체육관은 35억 원을 들여 사리면 사담리 870-15 일대에 건축 전체면적 1천㎡ 규모로 다목적체육관, 커뮤니티센터, 다목적실, 공용공간 등을 건립한다.

감물 다목적체육관은 감물면 오성리 77 일대에, 덕평 다목적체육관은 청천면 덕평리 280 일대에 각각 27억 원을 들여 건축 전체면적 800㎡ 규모로 짓는다.

이곳 역시 다목적체육관, 다목적실, 공용공간 등이 들어선다.

이들 다목적체육관은 현재 설계 용역에 들어갔다.

군은 근린생활형 체육관 건립으로 다양한 체육활동을 제공해 건강 증진과 사회적 의료비용을 절감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동호회 활동과 커뮤니티 활성화로 지역공동체 기능을 강화하고 사회 통합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에 참여하도록 인프라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청안면 부흥리 일대에 추진하는 부흥 다목적체육관(22억 원)을 오는 11월 준공할 계획이다.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청안 반다비 국민체육센터(62억 원)와 송면 복합체육센터(32억 원)도 추진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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