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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군, 축제 없어도 농특산물 판매 다양화

  • 웹출고시간2021.10.11 12:54:19
  • 최종수정2021.10.11 12:54:19
[충북일보] 충북도내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코로나19로 축제를 취소·축소했으나 농특산물 판매 방식이 다변화하고 있다.

11일 중부4군에 따르면 증평인삼골축제와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취소되고, 생거진천문화축제는 온라인으로, 괴산고추축제는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축소 진행됐다.

축제가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중부4군은 농가의 어려움을 온·오프라인의 공격적인 방식으로 출구를 찾았다.

증평군에서는 지난달 6일부터 10일까지 35일간 충북인삼농협 공식 쇼핑몰 '삼누리'에서 홍삼제품을 최대 60% 할인 가격에 판매했다.

지난 7~10일에는 증평인삼상설판매장 야외광장에서 증평인삼 워킹스루 직거래 판매로 축제 취소의 아쉬움을 달랬다.

3년 만에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 생거진천문화축제도 연계행사로 지난 1~3일 농특산물 온라인 전시판매장을 열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실시간 농특산물 방송판매(라이브커머스)와 진천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진천물'에서 진행됐다.

괴산군에서는 괴산고추축제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추진하면서 지난달 2~5일 순정농부 고추장터를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50명 동시 입장으로 제한하면서 진행했다.

지난 8월26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21일간은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와 TV 홈쇼핑 판매로 소비자들을 만났다.

음성군도 농산물 쇼핑몰 '음성장터', 이와 연계한 농산물 특판전, TV 홈쇼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줬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각종 가을 축제가 취소됐으나 온라인과 홈쇼핑, 워킹스루 등으로 농산물을 판매했다"며 "새로운 형태의 농산물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부4군 / 김병학·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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