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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생태·건강 위기 해결방안으로 '유기농' 제시

최낙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 사무총장

  • 웹출고시간2021.10.11 13:29:00
  • 최종수정2021.10.11 13:29:00

지난 9일 열린 1회 국제생태농업포럼에 참석해 주제 발표를 하는 최낙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 사무총장.

ⓒ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
[충북일보] 최낙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현재 세계가 겪고 있는 기후·생태·건강 위기의 해결방안으로 유기농을 제시했다.

최 사무총장은 지난 9일 열린 1회 국제생태농업포럼에 참석해 '건강한 시민이 만드는 농업생태계' 라는 주제 발표에서 유기농 확산을 위해 건강한 소비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제생태농업포럼은 학술토론을 통해 기후위기시대 대안으로 생태농업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식량 공급을 위한 인류 공동의 대응전략 등을 논의하는 포럼이다.

'기후위기시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농업'이라는 대주제로 경남도, 김해시와 ㈔국제생태농업네크워크가 마련했다.

최 사무총장은 "2022 엑스포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유기농의 가치를 학술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내년 엑스포에서 유기농의 중요성을 최첨단기술과 접목해 전 세계인이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내년 9월30일 시작해 10월16일까지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광장 일대에서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열린다.

주제전시관, 국제협력관, 산업전시관과 야외농원을 조성하고 유기농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외 관람객 72만명, 420개 기업·단체를 유치해 1천700억 원 규모의 경제효과 발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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