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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품바축제, 웃음 선사…코로나 블루 치유

품바&래퍼 콜라보, 품바뮤지컬 등 다양한 볼거리 마련
음성품바축제 2년 연속 온라인으로 열려

  • 웹출고시간2021.10.11 13:26:18
  • 최종수정2021.10.11 13:26:18

음성품바축제.

ⓒ 음성군
[충북일보] 올해 음성품바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온라인으로 열린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올해 22회 품바축제를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품바축제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모든 공연이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축제 첫날인 21일 열림의 날에는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공연을 시작으로 품바&래퍼콜라보 공연과 품바뮤지컬 갈라쇼와 열림식이 펼쳐진다.

22일 사랑의 날에는 품바뮤지컬 단막극, 전국 청소년품바댄스경연대회와 품바왕선발대회(본선1차)를 무대에 올린다.

이어 23일 나눔의 날에는 글로벌 품바 래퍼경연대회, 품바왕선발대회(본선2차)가 열린다.

축제 마지막 날인 24일 상생의 날에는 전국품바가요제와 품바왕선발대회 결선을 끝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군은 이번 축제에서 품바&래퍼 콜라보 공연을 신규 프로그램으로 야심차게 준비했다.

2020년 글로벌품바래퍼경연대회 수상자와 유명한 품바들이 만나 개척한 새로운 장르로 중장년층과 젊은 층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이다.

품바뮤지컬 단막극 공연은 2020년 진행한 품바뮤지컬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작품을 각색한 음성품바축제만의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로 뮤지컬이다.

음성 품바축제에서 촬영된 추억의 사진과 군내 풍경, 관광지 수상작 사진은 품바패션공모전과 함께 음성품바축제 홈페이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음성 설성공원 음성천변에서는 정크아트 야외 포토존을 운영해 축제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도록 꾸밀 계획이다.

축제를 주관하는 강희진 음성예총지회장은 "코로나19로 관광객과 현장에서 함께 즐길 수 없어 아쉽다"며 "야심차게 준비한 신규 프로그램과 품바공연으로 재미와 웃음을 선사해 코로나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전면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게 돼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며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현장감 있게 진행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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