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변화 도시 비전 수립에 나서

지역 특성을 고려한 기후변화 대응 도시비전 마련
4대 도시비전, 5대 핵심영역, 12개 전략 제시

  • 웹출고시간2021.10.11 13:21:13
  • 최종수정2021.10.11 13:21:13

괴산군 기후변화 대응 선도도시 기초구상 용역 보고회.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도시비전을 수립해 선포한다.

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괴산군 기후변화 대응 선도도시 기초구상 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탄소중립 실천과 관련한 국제적 흐름과 국가정책추진 방향에 따른 기후변화 대응 도시비전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다.

군은 △산림탄소중립 생태계 관리도시 △친환경유기농업 선도도시 △혁신적 공공에너지·교통순환도시 △넷-제로 산업순환도시 등 4대 도시비전에 따른 5대 핵심영역과 핵심영역별 12개 주요 전략을 제시했다.

풍부한 산림자원과 유기농업 등 괴산군의 특성을 고려한 기후변화 대응 도시비전 수립에 방점을 뒀다.

군은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 도시비전 수립 후 세부계획 수립과정에 전문가와 주민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한다.

이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선도도시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군은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흡수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 실천 정책을 추진한다.

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한 위원회 의견이 반영된 도시비전에 따라 연차별로 탄소중립 실천 정책을 구체화해 실행에 옮긴다는 방침이다.

이차영 군수는 "괴산군 특성을 고려한 기후변화 대응 선도도시 비전을 수립, 선포하고 실현가능한 세부 탄소중립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