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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이름 무색한 세종 조세박물관…정부 우수 인증 탈락

33곳 평가 결과 70점도 못 받아 26개 우수박물관서 제외돼
세종시 유일 국립박물관…공사로 11월 5일까지 임시 휴관

  • 웹출고시간2021.10.07 13:30:45
  • 최종수정2021.10.07 13:30:45

조세박물관 내부 모습. 지난 2017년 4월 21일 찍었기 때문에 현재 모습과는 다를 수 있다.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2012년 7월 출범한 세종시는 서울은 물론 대전·청주·공주 등 인근 도시들에 비해서도 문화 기반시설이 매우 취약한 편이다.

특히 국립박물관은 나성동 정부세종2청사(국세청 1층)에 있는 조세박물관 뿐이다. 하지만 이 박물관도 전국에 26곳이나 되는 '우수 국립박물관'에 포함되지 못 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조세박물관은 세종시 나성동 정부세종2청사(국세청 1층)에 있다.

ⓒ 카카오맵
◇국세청과 함께 2015년 서울에서 세종으로 이전

7일 고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노원갑)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박물관 평가 인증제도'를 지난해 도입했다.

이 제도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박물관으로 등록된 지 3년이 지난 전국 국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설립 목적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개최 실적 △사회적 책임 등 5개 부문을 절대 평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첫 평가는 전체 대상 36곳 가운데 공사 중인 3곳을 제외한 33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100점 만점에 70점을 넘은 26개 박물관(78.8%)이 '우수' 인증을 받았으나, 69.47점을 받은 조세박물관을 비롯해 공군박물관(충북 청주시 남일면 쌍수리 335-1) 등 7곳은 탈락했다.

고용진 국회의원.

ⓒ 고용진 의원실
고 의원은 "국내 유일의 세금 전문 박물관인 조세박물관이 '국립'이라는 사실 자체가 창피할 정도"라며 "국세청은 조세박물관을 더욱 적극적으로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세박물관은 옛 국세청사(서울 종로구 수송동 104)에서 각종 유물 8천800여점을 기반으로 전시관(462㎡)과 수장고(99㎡) 등을 갖추고 2002년 10월 5일 문을 열었다.

이어 2015년에는 국세청과 함께 세종으로 이전, 그 해 12월 4일 다시 개관했다.

하지만 전시실 환경 개선 및 특별전 관련 공사로 인해 올해 9월 13일부터 11월 5일까지는 임시 휴관한다. ☏044-204-4646~8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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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