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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집중포획기간 운영

멧돼지, 고라니 등 개체 수 급증, 애써 지은 농작물 피해 예방

  • 웹출고시간2021.10.07 11:30:40
  • 최종수정2021.10.07 11:30:40
[충북일보] 단양군이 멧돼지, 고라니 등 개체 수 급증에 따라 애써 지은 농작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유해야생동물 집중포획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기간 중 모범엽사 31명으로 구성된 상설포획단을 운영하며 수확기 피해 방지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확대 포획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상반기 관내 전 지역과 피해 민원이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 활동을 전개한 결과 멧돼지 531마리, 고라니 1천700여 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집중포획은 총기를 사용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서와 합동으로 총기안전수칙, 수렵 후 소독요령, 시료채취 방법 등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포획은 도심지 야생동물 출몰 최소화와 수확기 농산물 피해방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적극 대응을 위해 추진한다"며 "군민의 재산피해를 막고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지난해 4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도내 11개 시·군 중 최우수 단체로 선정되며 도비 8천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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