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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0.07 10:46:26
  • 최종수정2021.10.07 10:46:26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오는 11월 2일까지 '인문으로 펼치는 내일, 2021 오송 인문공감 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인문독서문화로 위로할 수 있는 힐링의 장(場)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작가 주제강연과 심층강연, 특강, 체험 등 4개 분야 15개 프로그램으로 온라인을 통해 운영한다.

디지털 융합멘토 김상윤 중앙대학교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변화 속에 메타버스의 의미와 적용 방안에 대해 알아보는 강연을 진행한다.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을 운영 중인 김겨울 작가도 만날 수 있다. 김 작가는 유튜브 시대에서의 독서 의미와 방법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매체혁명 시대의 글쓰기에 대한 장강명 작가의 주제강연도 열린다.

코로나 19로 갑갑한 생활을 하는 시민들에게 유럽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피아니스트 조현영의 '클래식 도시기행', 이용규 아트가이드와 함께 떠나는 유럽여행 강좌 등이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늘도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삽니다'의 저자 정해심 카모메그림책방 대표에게 듣는 힐링강연과 어린이를 위한 철학 특강, 권역별 도서관 7개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린다.

참여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따라 접수일이 다르며, 세부 일정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 행사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별도의 재료비는 없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축제가 시민의 문화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시민의 인문학적 공감·소통을 통해 청주시가 문화중심의 인문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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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