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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0.06 11:27:20
  • 최종수정2021.10.06 11:27:20

진천군이 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농기술을 지도하는 농업인 대학이 인기를 얻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업인대학이 인기를 얻고 있다.

6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인대학은 현재 △스마트농업 △딸기야간과정 등 두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61명의 입학생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처음 개설된 스마트농업과정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온실의 시설, 설비, 구조의 이론 과정부터 전기 제어 실습, 관수·양액 관리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온라인실시간교육과 이러닝교육, 실습교육, 집합교육 등 다양한 교육방식을 활용해 농경 활동에 교육 참여가 쉽지 않은 농업들의 원활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딸기 야간과정은 육묘기부터 정식, 수확기 동안을 교육기간으로 설정해 주간에는 자가 농장에서 전문가의 현장 컨설팅을 받고 있으며 야간에는 농업기술센터 내에서 이론교육을 진행하고 동료 수강생들과 새로운 정보와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단체 견학은 코로나19로 인해 진행이 어려워 개인별로 박람회에 다녀온 뒤 인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치학생회를 구성해 필요한 교육과정을 건의하는 등 수강생들의 배움의 열의가 매우 높다.

센터 관계자는 "생거진천을 대표하는 전문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수요가 높은 과목 선정과 현장에서 꼭 필요한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 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농업인대학은 지난 2006년도부터 현재까지 오이, 수박, 축산, 친환경 등 다양한 종목과 분야의 교육을 진행해 현재까지 3천67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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