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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0.06 17:54:36
  • 최종수정2021.10.06 17:54:36
[충북일보] 지방 환자들의 수도권 원정 진료문제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병원 병상의 수도권 쏠림현상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강기윤(창원 성산)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은 광역자치단체별 병상 수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의 병상 수 증가율이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병상 수는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71만8천184개로 지난 2017년 대비 2.3% 증가했다. 그런데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의 병상 수 증가율은 서울 4.7%, 경기 6.8%, 인천 7.5% 등으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이는 수도권 병상 수 비중이 2017년 35.8%에서 올해 상반기 37%로 상승한 것을 의미한다.

반면 지방은 세종시와 대구를 제외하면 증감율은 미미하다. 또 강원(-6.7%), 광주(-5%), 경북(-3.8%) 등은 병상 수가 오히려 줄었다.

특히 충북의 병상 수는 △2017년 2만1천584개 △2018년 2만2천471개 △2019년 2만1천336개 △2020년 2만1천503개 △2021년 6월 2만1천762 등으로 지난 5년 간 0.8% 증가하는데 그쳤다.

강 의원은 "국민은 지역에 따른 차별 없이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가 '병상총량제'를 도입해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의료기관 유형과 병상의 공급을 조절해 지역 간 차별 없는 의료서비스 접근 보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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