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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 타고 '불어라 쇼핑바람'

선선한 날씨에 아우터 등 패션·골프상품 인기
현대백화점 충청점·롯데아울렛 청주점 등 세일 한창
11월 1일부터 코리아세일페스타 시작

  • 웹출고시간2021.10.05 20:55:11
  • 최종수정2021.10.05 20:55:11

완연한 가을 날씨에 접어들면서 도내 대형유통업체들은 가을, 겨울 상품 마케팅에 한창이다. 5일 도내 한 대형유통업체를 찾은 손님들이 가을 아우터를 살펴보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낮의 태양도 뜨겁게 느껴지지 않는 완연한 가을날씨에 접어들면서 충북도내 대형유통업체들은 가을 마케팅전에 나섰다.

선선한 가을 날씨와 연이은 대체공휴일 연휴로 나들이하는 이들을 위한 가을 패션 아이템과, 지난 시즌 겨울 상품들도 이월 할인 가격으로 고객들을 이끌고 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가을 정기 세일을 맞아 '100大 상품전'을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슈즈, 유아동, 여성패션, 란제리, 남성패션, 아웃도어, 골프, 현대식품관 등 100여 가지의 해당 상품들은 각 층 매장에서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백화점 내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지이크&R.지오지아 브랜드의 최대 70% 특가전이 오는 7일 까지 진행된다.

선선한 날씨 속에 결혼과 이사고객들을 위한 가구·리빙대전과 주방용품 할인도 이어지고 있다.
ⓒ 성지연기자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상시 할인 매장으로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아웃도어와 골프웨어, 인기 아우터 제안전을 펼치고 있다.

최근 골프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골프 용품과 의류를 찾는 고객들이 더 급증하는 것으로 보인다.

인기 브랜드인 나이키 전품목 15%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

더불어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이달 말께 하반기 정기 행사를 계획 중이다.

겨울 의류와 아우터 등을 위주로 기존 상품의 할인율에서 추가 할인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아울렛 청주점 관계자는 "가을에 접어들면서 아우터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캠핑과 나들이 하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패션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달 황금 연휴의 경우 주말보다는 덜하지만 대체휴무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나은 매출 현황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달 추석 명절 이후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다시 급증하면서 도내 대형유통업체의 고객 방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난해보다는 감염 확산으로 인한 변화의 폭은 많이 줄어들었다"며 "그럼에도 지난 추석 이후 다시 늘어난 감염자 수로 기대했던 것보다 고객 수는 감소한 편"이라고 전했다.

다만 지난 달 지급된 국민지원금과 이달부터 신청하는 소비상생지원금 소비 대상에 대형유통업체는 제외됐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냐는 고객들의 문의는 이어지고 있다"며 "사용이 불가능하다보니 지원금으로 인한 매출 증대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오는 11월 1일부터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쇼핑 주간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시작된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코리아세일페스타는 국내 유통·제조·서비스 기업이 참가하는 전국 규모의 내수경제활성화 행사로 15일간 진행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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