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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비축미곡 산물벼·포대벼 2만4천519t 매입

약정 품종 이외 품종 적발 시 매입 대상 제외
도, 코로나 예방 일환 드라이브 스루 방식 도입

  • 웹출고시간2021.10.05 17:16:04
  • 최종수정2021.10.05 17:16:04
[충북일보] 충북도는 2021년산 공공비축미 산물벼 7천120t을 매입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수매 총 물량은 2만4천519t으로 포대벼(수확 후 건조·포장한 벼)가 1만7천399t, 산물벼가 7천120t이다.

산물벼는 6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포대벼는 2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

산물벼는 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로서 농가 편의를 위해 도내 미곡 종합처리장(RPC)과 벼건조저장시설(DSC) 등 15곳을 통해 6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수확기 10일 간격으로 조사(총 9회)한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말 확정한다.

벼 매입 직후 포대(40㎏/조곡)당 3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12월 28~31일 지급하게 된다.

2020년산 벼 매입가격 포대(40㎏/조곡)당 7만5천140원이었다.

정부양곡 품질 고급화를 위해 매입대상 벼 품종은 시군별로 이미 지정한 2개 품종 이내로 한다.

매입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품종검정(DNA)을 위한 사료를 채취하는데, 전체 농가수의 5%를 표본추출해 정부가 지정한 민간 검정기관을 통해 품종검정을 실시한다.

만약 약정품종 이외 품종으로 수매에 참여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산물벼 출하 농업인이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대기(드라이브 스루 방식)하도록 하고 관련 서류 작성 및 시료채취 입회 후 즉시 귀가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라며 방역수칙 협조를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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