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유아·어린이집원생도 교육재난지원금 주자"

국민의힘 충북도당·이옥규 도의원 조례 제정

  • 웹출고시간2021.10.05 17:04:37
  • 최종수정2021.10.05 18:04:24
[충북일보] 영유아와 어린이집 원생 등 미취학 아동에게도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가 담긴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

국민의힘 이옥규(비례) 충북도의원은 5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충청북도 보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중대한 사회·자연재난이 보육재난으로 이어질 경우 영유아에게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해 학습권 보장과 보육여건 향상시킨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앞서 충북도의회는 충북도교육청 2회 추경안을 심의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결손, 심리·정서적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도내 초·중·고 학생1인당 10만 원씩 재난지원금 성격의 '교육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도교육청은 유치원생에게 줄 교육회복지원금 15억6천여만 원을 편성했지만 추경안을 제출하면서 유치원생은 제외됐다.

도교육청은 도의회에 제출할 3회 추경안을 편성하면서 유치원생들에게도 교육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도교육청이 유치원생들에게 교육회복지원금을 지급할 경우 또 다른 차별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바로 어린이집 및 가정보육 영유아들과의 형평성 문제이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이와 관련 "교육회복지원금에서 어린이집 어린이만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면, 오히려 영유아의 평등권을 해치고 차별을 조장하는 것"이라며 이 의원과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

정우택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은 "코로나 19라는 재난 속에서 교육재난지원금은 공정하고 평등한 기준으로 차별 없이 지원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미래세대들이 행복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조례안이 제정되어 유치원생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원생과 가정보육을 받는 영유아들에게도 보육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