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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농가 가공 창업 지원효과…14개팀 창업 준비 박차

가공 창업 컨설팅 교육생 창업 경진대회 14종 출품 시상식 개최

  • 웹출고시간2021.10.04 13:12:21
  • 최종수정2021.10.04 13:12:21

가공 창업 심화컨설팅 교육생 경진대회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우수 가공 창업 아이디어와 지역농산물 활용 신제품 개발의 잠재력을 가진 예비 가공창업자를 발굴, 육성을 위해 운영한 '가공 창업 맞춤형 심화 컨설팅'이 큰 성과를 거뒀다.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심화 컨설팅을 이수한 교육생 14팀을 대상으로 16명의 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제품 14종의 '가공 창업 경진대회'가 열렸다.

교육생들은 시에서 지도한 전문 가공기술을 활용해 충주 블렌딩꿀, 한방꽃차, 굼벵이환, 약밤월병, 아로니아떡, 반려동물용 사과 건조 간식까지 지역특화상품이 될 수 있는 가지각색의 제품을 개발해 발표했다.

시상은 현장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우수상 2팀으로 총 3팀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팀은 향후 농업기술센터의 공동 연구개발 기술지도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대상을 수상한 최성옥(41) 씨는 "컨설팅을 통해 제품의 다양한 가공기술을 배우며 창업 실패의 위험을 줄일 수 있었다"며 "그 결과물로 '충주사과 고구마 반려동물 건조 간식'을 개발할 수 있었으며, 제품을 보완해 반려인들에게 얼른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농기센터는 올해 초부터 예비창업자를 모집해 농산물 가공 창업 기초 이론부터 심화 실습까지 충주시 농산물을 원료로 1인 1제품 개발을 목표로 40시간 이상의 교육, 맞춤형 개별 컨설팅 등을 지원해왔다.

농기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청년농업인, 귀농인 등도 믿고 정착할 수 있는 젊은 농촌활력 도시를 위해 새로운 창업 지원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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