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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용탄동 제1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사업비 70억원 투입, 2025년 완공 목표
근로자 위한 편의 문화시설 전무

  • 웹출고시간2021.10.04 12:47:23
  • 최종수정2021.10.04 12:47:23

복합문화센터 건립 위치도.

[충북일보] 충주시가 용탄동 제1일반산업단지에 산단 근로자를 위한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한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2021년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31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용탄동 제1일반산단 가리공원 인근에 근로자를 위한 편의·문화시설 등을 배치한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될 충주 제1일반산단은 1993년 조성 완료 후 25년이 경과한 노후 산업단지다.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의 노후 거점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지구로 지정됐으나 근로자를 위한 편의·문화시설이 전무해 여건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시는 시유지인 가리공원과 경관녹지 등을 활용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지상 3층(연면적 2천280㎡) 규모의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복합문화센터 1층은 근로자와 방문객이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홀, 코워킹 카페 등 편의·공유시설을, 2층은 충주산업단지관리공단, 회의실, 복합문화공간 등 문화시설과 본사·지사 간 업무 연락이 가능한 사무실 등 비즈니스 시설로 꾸며진다.

3층은 초기창업지원을 위한 인큐베이터와 건강증진을 위한 실내체육시설 등 지원·체육시설을 배치할 방침이다.

시는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서게 되면 입주기업 지원시설 확충으로 제1산단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근로자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산단 내 복합문화센터 건립으로 근로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나아가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복합문화센터가 충주산단의 지원시설과 다양한 공동체 커뮤니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복합문화센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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