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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KAIST와 인공지능(AI) 교육센터 구축 협약

충북혁신도시 오픈랩(open-lap) 거점 4차산업 선도 인재 양성 인프라 조성
AI융합교육, 메타버스 개발 등 지역 인공지능 특화단지 구축 기대

  • 웹출고시간2021.10.04 12:41:47
  • 최종수정2021.10.04 12:41:47
[충북일보] 진천군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융합교육연구센터와 손잡고 충북혁신도시에 인공지능(AI) 교육센터를 구축한다.

지난 1일 충북혁신도시 오픈랩(open-lap)에서 송기섭 진천군수, 김성우 진천군의장, 오은주 진천교육장, 이승섭 KAIST 교학부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KAIST 진천 인공지능(AI) 교육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판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진천군에서 추진 중인 'K-스마트 교육시범도시 구축사업'의 연장선에서 국내 과학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KAIST와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K-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기술 △드론 △가상현실(VR) 등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신산업 육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본 교육센터를 중심으로 '교육-고용-성장' 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체결된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교육센터 구축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운용에 적극 협력하고 공동연구개발, AI융합교육,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등이 가능한 지역인공지능 특화단지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K-스마트교육 사업과 연계를 확대하고 국제 협력을 통한 글로벌카이(Global K-AI) 허브 구축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교육센터는 충북혁신도시 오픈랩을 거점으로 조성되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각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전담반(TF)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앞으로 조성될 KAIST 진천 인공지능 교육센터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지역 미래 인재 양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센터가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각 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의 모태인 'K-스마트 교육시범도시 구축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1 이전기관 연계협업사업으로 '공공기관-지자체-교육기관' 간 협력을 토대로 미래형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공공기관 선도형 지역균형뉴딜 핵심사업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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