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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8월 광공업생산 강세·소매판매 저조

충청지방통계청 2021년 8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
광공업생산 전년동월比 17.8% 증가
코로나4차대유행, 경기위축…전달比 3.0% 감소
소매판매 전년동월比 5.0% 감소

  • 웹출고시간2021.09.30 17:22:40
  • 최종수정2021.09.30 17:22:40

충북 지역 광공업생산 추이

[충북일보] 충북도내 산업활동의 양극화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생산은 늘고 소비는 감소했다.

다만 지난 7월 말 전국으로 번진 코로나19 4차 영향으로 전달 대비 산업활동경기는 주춤하고 있다.

30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8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전년대비 광공업생산은 충청 4개 지역(충북, 충남, 대전, 세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역별 광공업생산 전년대비 증감은 △충북 17.8% △충남 0.1% △세종 16.6% 이 각각 상승했고, 대전은 14.3% 감소했다.

이 달 충북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120.0(원계열 2015=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7.8% 증가했다.

생산지수는 전달과 비교하면 3.0% 감소하면서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주요 증가 업종을 살펴보면 가중치 순으로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45.6% △전기장비 44.2% △화학제품 19.5%이 각각 지난해 같은 달 보다 증가했다.

생산이 감소한 업종은 △금속가공 -27.7% △기타제품 -27.3% △1차 금속 -7.3% 순이다.

도내 광공업 출하지수는 124.7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3.6% 증가했다. 전달과 비교하면 2.7% 감소했다.

세부 증감 업종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26.8% △전기장비 38.2% △화학제품 24.4%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증가했다.

감소한 업종은 △금속가공 -26.8% △고무·플라스틱 -5.1% △음료 -11.8%다.

이 달 제조업 재고지수는 186.7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8% 증가했다.

1년 전보다 재고가 증가한 업종은 △전기장비 15.7% △화학제품 28.6% △식료품 1.4% 등이며, 감소한 업종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14.3%, 1차 금속 -24.1%, 음료 -24.1% 등이다.

소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감소했다.

도내 8월 대형소매점의 판매액지수는 84.2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 감소했다.

대형마트 판매지수는 86.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5% 하락하며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 전달 대형마트 판매지수는 4개월만에 증가율을 기록한 바 있다.

판매가 증가한 상품군은 오락·취미·경기용품, 가전제품, 의복, 신발·가방 등이다. 감소한 상품군은 화장품, 음식료품, 기타상품, 가전제품 등이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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