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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청전동, 치안강화를 위한 셉테드 조명 설치

제천여고 경찰동아리 학생들 '국민제안'으로 장소 선택

  • 웹출고시간2021.09.30 10:53:51
  • 최종수정2021.09.30 10:54:05

제천시 청전동행정복지센터가 지역의 치안강화를 위해 설치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인 셉테드.

[충북일보] 제천시 청전동행정복지센터가 지역의 치안강화를 위해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인 셉테드를 적용한 고보조명 설치를 최근 완료했다.

셉테드 기법은 건물이나 시설물 배치 시, 시야를 최대한 확보해 자연스러운 감시가 가능하게 하는 등 범죄 발생 가능성과 범죄율을 낮추기 위한 물리적 환경 설계를 활용한 기법이다.

대표적인 예로는 고보조명 설치, CCTV, 반사시트, 벽면의 형광물질 도포 등이 있다.

청전동은 취약지역 중에 하나인 성우한솔아파트-제천시민공원 구간에 고보조명을 설치함으로써 주변 아파트단지와 다세대연립의 주민들에게 야간 보행 시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치는 국민신문고 '국민제안'을 통해 제천여자고등학교 경찰동아리 학생들이 설문조사를 통해 장소를 선정한 곳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의견과 제안이 반영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차광천 동장은 "이번 고보조명 설치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좀 더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자 했고 앞으로 안전한 청전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전동행정복지센터는 연말까지 범죄 발생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두 곳을 추가로 선정해 바닥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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