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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양수발전소 '가치 극대화', 주변지역개발 밑그림 나왔다

주변지역개발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웹출고시간2021.09.30 10:11:12
  • 최종수정2021.09.30 10:11:12

영동군은 박세복 군수와 실과 관계공무원이 참석해 양수발전소 기본계획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의 지역 최대규모 국책사업인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의 가치와 역할을 극대화할 주변지역개발 밑그림이 그려졌다.

영동군은 미래 성장동력원인 영동양수발전소를 활용하여 주변지역의 관광자원화와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방안 마련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영동 미리내 포레스트'를 비전으로 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영동양수발전소 주변지역개발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기본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용역은 한수원의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기본계획 확정 전, 양수발전소 상하부댐 주변과 연계한 관광자원 발굴과 이주단지 및 도로 구상 등 주변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 작업이다.

군은 양수발전소를 지역 성장 동력원으로 만들고자, 기반시설과 주변지역 특성을 활용한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개발 구상안 도출을 위해 지난해 5월 이 용역에 착수했다.

사례 및 설문 조사와 함께 관광트렌드 분석을 순차적으로 진행 후, 올해 3월 전문가 자문과 중간보고회를 거쳐 이날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은하수가 쏟아지는 숲 영동 미리내 포레스트'를 기본 틀로, 양수발전소 주변 관광자원화와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상하부댐 경관조성, 이주마을조성 등 사업영역별로 구체적이고 다양한 계획이 제시됐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영동의 미래 성장 동력원으로서 양수발전소를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전략을 마련했다"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양수발전소 주변지역 개발을 위한 밑그림이 마련되었으므로 용역결과가 꼭 실행될 수 있도록 부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와 양강면 산막리 일원에 건설예정인 영동양수발전소는 설비용량 500MW 규모로 1조2천여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022년 4월 건설기본계획 확정과 전원개발예정구역지정 고시 이후, 감정평가·부지매수 협의를 통해 2024년 9월 본공사 착공, 2030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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