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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 개강

귀농·귀촌인과 원주민 갈등관리 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21.09.29 13:21:12
  • 최종수정2021.09.29 13:21:12

충주시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합교육이 29일 개강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귀농 귀촌인들의 안정적인 농촌 진입 정착을 위해 전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는 충주시 동량면 대전리 사천마을을 시작으로 '마을 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을 29일 개강했다.

교육에는 사천마을 귀농·귀촌인을 비롯한 마을주민 4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마을주민 갈등관리 방안 융화 우수마을 사례' 동영상 상영, '우리는 이웃사촌'이란 주제로 박상돈 융화 전문 강사의 특강을 통해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들이 융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다육이 화분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활동하는 시간을 갖도록 함으로써 서로 소통·배려·신뢰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은 올해 초 읍면동 공모 신청을 통해 선정된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마을당 100만 원을 지원해 융화 특강, 동영상 상영, 체험프로그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문철권 사천마을 이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인들과 기존주민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발전하는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이 우리 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귀농귀촌 시책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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