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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9.29 11:04:49
  • 최종수정2021.09.29 11:04:49

증평군이 가축전염병 바이러스 활동이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직원들이 농장을 점검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기온이 떨어져 가축전염병 바이러스의 활동성이 높아지고 철새도래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선제적인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새로 도입한 광역방제차량, 축협공동방제단 등 소독자원을 총동원해 철새도래지와 가금류 사육농장 11개소 주변지역을 매일 소독할 예정이다

증평군이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철새도래지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 증평군
도안면 석곡리와 도당리 보강천변 철새도래지 2개 구간 3km에 대해서는 축산차량 출입을 통제한다.

가금류 사육농장에는 전담인력도 배치해 방역수칙 지도 점검, 일제소독, 상황전파 등을 실시하며, 생석회 등 소독약품을 수시 공급한다.

이와함께 가금의 출하 및 이동 전 조류인플루엔자 검사 및 이동승인서 발급을 의무화해 감염여부를 모니터링한다.

또한, 군은 구제역을 차단하기 위해 10월 한 달 동안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도 실시한다.

이번 접종 대상은 염소 2천976두(33농가), 소 5천387두(188농가)이다.

염소농가와 사육두수 50두 미만의 소규모 소 사육농가는 공수의사를 통해 백신접종을 지원하고 50두 이상의 전업규모 소 사육농가의 경우 해당 농가에서 직접 접종한다.

접종 후 4주가 경과되지 않거나 출하예정 2주 이내인 가축은 제외했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위험에 대비해 축산농가의 방역 의식 제고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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