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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향교, 공기 2572년 추기 석전대제 봉행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하는 마음 기려

  • 웹출고시간2021.09.29 10:47:26
  • 최종수정2021.09.29 10:47:26

단양군 단성면 단양향교 전교와 봉행관계자들이 초헌관·아헌관·종헌관으로 공기(孔紀) 2572년 추기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8일 단성면 단양향교에서 공기(孔紀) 2572년 추기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공자 사망일인 5월 11일과 탄신일인 9월 28일에 각각 성균관과 전국 향교에서 공자를 포함한 다섯 성현과 우리나라, 중국의 성현들에게 지내는 제례로 이날 행사에는 전교 외 봉행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시작을 알리는 창홀과 향을 피우고 행사를 준비하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관·아헌관·종헌관이 차례로 공자 등에게 술을 따르는 헌례, 분헌관들이 성현들에게 술을 올리는 분헌례에 이어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단양향교 관계자는 "석전대제는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하는 마음을 기르게 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깊게 만드는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으로 관심이 점점 줄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각 향교에서는 전통문화를 잘 보존·계승하고 지역사회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성면 상방리에 위치한 단양향교는 충북도 유형문화재 제107호로 지정돼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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