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소상공인 정책자금대출 "6개월 만기연장·상환유예 신청하세요"

10월~2022년 3월 내 원금상환 예정 소상공인 대출 대상

  • 웹출고시간2021.09.28 17:12:05
  • 최종수정2021.09.28 17:12:05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로 계속되는 소상공인의 경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소상공인 정책자금 만기연장·상환유예가 시행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특성상 대출재원을 당해연도 상환금으로 충당해야해 만기연장과 상환유예를 시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6개월 사이에 상환할 원금이 있는 소상공인 정책자금대출 12만8천 건을 대상으로 만기연장과 원금상환 유예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 대출은 대리대출이 10만1천 건, 직접대출이 2만7천 건 이다.

이번 상환유예 신청으로 대상자들은 원금을 납부하지 않는 기간에는 이자만 내면 된다.

세금체납, 금융기관 연체, 휴폐업 중인 경우는 신청할 수 없으나 신청일 기준으로 연체 등을 해소한 경우에는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과 일정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시중은행을 통해 공급하는 대리대출인지 △소진공 직접대출인지에 따라 다르다.

대리대출은 24일부터 보증기관과 은행에 신청한다.

해당 대출건의 보증기관(지역신보 등)에 방문해 보증기간 6개월 연장 승인을 받은 후 대출 시행 은행에 만기연장을 신청하면 된다.

보증서 설정 없이 대출을 실행한 경우라면 바로 은행에 신청하면 된다.

대리대출 10월분부터 납입원금 상환유예를 받으려면 늦어도 9월 30일까지는 보증기관에 연장신청, 10월 8일까지 은행과 재약정을 해야 한다.

직접대출의 경우 27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10월 납입분도 상환유예를 신청할 수 있도록 10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소진공 센터 현장신청을 병행한다.

현장신청은 10월 29일까지이며, 대면약정을 필요로 하는 법인대출(7천521건)과 최대 5억 원 한도인 시설자금대출(221건)을 대상으로 한다.

10월분 원금상환 예정일 도래 직전 주에 신청하도록 분산한다.

중기청은 문자와 카톡 메시지 등으로 본인의 원금상환 예정일과 상환유예 신청가능 주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에게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이며, 개인사업자 운전자금대출(1만9천379건)을 대상으로 한다.

11월 1일 이후에는 비대면 전자약정 시스템을 완비하고, 10월 중 신청하지 못한 모든 직접대출에 대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정책자금(https://ols.sbiz.or.kr)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