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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전문농업경영인 78명 배출

28일 농업인대학 졸업식 개최
대추·친환경·치유농업 아카데미 운영

  • 웹출고시간2021.09.28 15:02:06
  • 최종수정2021.09.28 15:40:23

보은군농업인대학 수료생들이 28일 졸업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지역 선진농업을 이끌어갈 대추·친환경·치유농업 분야 전문농업경영인 78명이 탄생했다.

보은군은 28일 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1년도 보은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농업인대학은 지난 4월 27일 입학식을 갖고 이달까지 대추·친환경·치유농업 아카데미 등 3개 과정을 운영해 전문농업인 78명을 배출했다.

농업이론과 실습, 경영, 마케팅 등 강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농업인대학에 입학한 주민들의 연령층은 20~7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자치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대추과정 학생장인 한준동(62·보은읍)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보연(24·보은읍), 윤태인(65·내북면), 김영미(60·보은읍), 한장환(54·보은읍), 민정희(50·삼승면)씨가 군수상을 받았다.

교육기간 중 실시된 학력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순이(58·산외면), 안치홍(70·탄부면), 장영수(63·보은읍)씨는 학력상을 차지했다.

졸업식은 충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연장 행정명령에 따라 졸업생 40명과 관계자 5명만 참석하고 나머지 졸업생 38명은 온라인 참석방식으로 진행됐다.

홍은표 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교육여건이었지만 교육생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무사히 대학과정을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농업인대학에서 갈고닦은 농업기술을 바탕으로 졸업생 모두가 보은군 농업을 이끌어가는 전문리더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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