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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페스티벌 대면·비대면 동시 진행

충북교육도서관 27일~내달 30일 운영
강연·전시·체험·상담 등 독서행사 다양

  • 웹출고시간2021.09.27 15:22:53
  • 최종수정2021.09.27 15:22:53
[충북일보] 충북도교육도서관이 '내 맘에 ON 도서관'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7일부터 10월 30일까지 9회 충북교육도서관 북 페스티벌을 대면·비대면으로 동시 진행한다.

학교도서관·지역교육도서관과 연계해 열리는 이번 북 페스티벌에서는 강연·전시·체험·상담 등 다양한 독서행사가 펼쳐진다.

강연에는 의사 남궁인 교수(10월 16일), 물리학자 김상욱(10월 19일), 여행작가 전명윤(10월 23일),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김성홍 교수(10월 14일), 서윤영 건축 칼럼니스트(10월 21일), 조진만 건축가(10월 28일), 한양대 인문대학장 유성호 교수(10월 21일)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강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준칙에 따라 대부분 50인 미만 대면행사로 진행된다. 충북교육도서관 유튜브 채널(책붐TV)과 교육도서관 북 페스티벌 누리집(bf.cbelib.go.kr)으로도 실시간 생방송 중계된다.

코로나로 운영이 줄어든 책버스를 활용한 '가을밤 가족과 함께 책버스를 즐겨요'도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페스티벌 기간 동안 매주 금요일에 운영되며, 사전 신청한 가족 1팀만 차박 형식의 캠핑으로 진행된다. 책버스를 꾸며 간식을 제공하고 독서·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책 약국에서 감정도서 추천받기, 수경식물을 담은 어항 만들기, 찹쌀떡과 독서수첩 만들기를 할 수 있는 '도서관 속 BOOK 소풍'등 도 열린다.

학생들의 창의적 솜씨로 책을 소개하는 동영상 북트레일러 작품 19점은 10월 1일부터 유튜브와 누리집에 탑재된다.

버려진 책을 새롭게 재탄생시킨 충북사서교사 펩아트동아리 회원들의 작품 25점도 10월 12일부터 10월 23일까지 도서관 2층 로비에 전시된다.

페스티벌 활동에 참여하려는 학생들은 29일부터 해당 학교 또는 충북교육도서관 누리집을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도서관 관계자는 "교육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독서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독서에 흥미가 생기고 독서교육 공동체가 소통·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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