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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88.1%… 학교전담경찰관 정원 부족

전국 평균 90.9%, 제주 66.7% 전국 최하위
윤영덕 "교육부·경찰청 협업체계 구축 필요"

  • 웹출고시간2021.09.27 16:21:01
  • 최종수정2021.09.27 16:21:01
[충북일보] 시행 10년이 지나도록 학교전담경찰관 제도가 제대로 정착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윤영덕(광주 동남갑)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전국 학교전담경찰관(SPO-School Police Officer) 배치 현황'에 따르면 전국 시·도 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은 정원 1천122명 중 현원은 1천20명에 불과했다. 전국 평균은 90.9%다.

제주의 경우 비율이 66.7%에 불과해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한 지역은 △대전 75% △대구 77.6% △경남 79.5% △충남 81.8% △세종 85.7% △광주 86.2% △울산 87.5% △충북 88.1% △경북 88.5% △경기 90.4% 등이다.

학교폭력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학교전담경찰관'의 정원수와 전국 초·중·고 학교와 학생의 수를 비교한 '학교전담경찰관' 비율도 매우 낮은 수준이다.

교육부가 제출한 '2021년 교육부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료를 보면 전국 초·중·고 등 학교와 학생의 수는 1만2천112개교에 537만4천515명이다.

'학교전담경찰관'으로 배치되어 있는 1천20명의 인력이 1인당 11.8개교 정도를 담당하며, 1인당 담당하는 학생 수는 5천269명에 달한다.

윤 의원은 "최근 교육부와 경찰청, 푸른나무재단 등이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을 위해 적극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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