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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공무원 노사문화 인증 최우수기관 대통령 표창

행안부, 옥천군 모범적인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정

  • 웹출고시간2021.09.25 13:03:33
  • 최종수정2021.09.25 13:03:33

옥천군 공무원 노사문화 인증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군수, 노조지부장,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해 축하하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군이 2021년도 공무원 노사문화 인증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2021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 심사'에서 바람직한 노사관행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합리적인 노사문화를 선도한 기초자치단체로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에 옥천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옥천군지부는 동시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인증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자치단체부분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은 충청북도에서는 처음이다. 이번 심사에서 옥천군은 협력적 노사문화 실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건전하고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직급별 간담회'를 개최하여 노사 소통채널 확대와 협력을 강화했다.

노사 갈등 해소 및 상호 신뢰 구축을 위해 노사 공동연수 및 화합 워크숍 개최를 통해 지속 가능한 노사 발전 기반 마련에 노력했다.

일과 개인의 삶이 조화를 이루는 활기찬 직장문화 구축을 위해'일할 맛 나는 일터 만들기'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11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옥천군과 공무원노조, 옥천군 외식업지부가 협약을 맺고 매주 금요일 군청 식당을 휴무하고 지역 식당을 이용하는'매금데이'를 실시해 노사민이 파트너십에도 노력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노사가 서로 열린 가슴을 열고 신뢰와 대화로 가꾸어 간다면 노사 모두가가 행복해 질 수 있고, 노사가 행복해야 군민 모두가 행복한 군정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고운하 공무원노조 옥천군지부장은 "지난 2년 동안 이해와 협력의 노사문화 정착과 동시에 주민들과 함께하는 지부 사업을 추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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