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정원문화 확산 본격 나선다

국비 40억 원 포함 총 74억9천만 원 들여
도서관 등 생활밀착형 실내외 정원 조성
공공시설 및 산단 내 스마트가든도 추진

  • 웹출고시간2021.09.25 12:01:40
  • 최종수정2021.09.25 12:01:40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원 속 충북 만들기' 일환으로 생활밀착형 실내·외 정원 등을 조성하는 등 정원문화 확산에 들어간다.

도는 내년 정부 예산 40억 원을 확보해 도민에게 휴식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할 뿐아니라 실내·외 공기 질 개선, 경관 창출 효과가 있는 '생활권 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활밀착형 실내 정원 △생활밀착형 실외 정원 △스마트가든 등 크게 3개 사업으로 나눠 추진되며 국비 40억 원을 포함해 총 74억9천만 원이 투입된다.

생활밀착형 실내·외 정원은 공공시설, 도서관, 역사 등 생활권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벽면녹화, 실내정원, 옥상·실외정원 등 다양한 녹색생활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청주·제천 등에 실내정원 4개소와 청주·제천·영동·괴산 등에 실외정원 7개소 등 총 11개소의 실내·외 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도는 정원정책의 상징사업으로 도청사 내 실내정원을 직접 조성한다.

스마트가든은 실내공간에 적합한 식물 소재와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도입해 치유·휴식·관상의 효과를 극대화한 실내 소규모 정원으로, 사업비 3억 9천만 원을 들여 산업단지 내 8개소, 공공시설 5개소 등 총 13개소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밖에 제천, 보은, 음성에 지방정원을 조성, 도민과 함께하는 정원문화를 만들어가는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정원관리인 운영사업 등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산림청 연구결과 스마트가든 이용 시 긴장, 우울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스트레스 저감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산업단지, 공공시설 근로자의 근로환경 개선과 국민편의 증진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쉽고 가까이서 정원문화를 체험하고 누릴 수 있도록 생활권 내 다양한 유형의 정원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