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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용산동, 국민청원 급성 백혈병 위기가정 지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발전협의회, 빠른 쾌유와 일상 회복 응원

  • 웹출고시간2021.09.23 12:58:00
  • 최종수정2021.09.23 12:58:00

용산동발전협의회 관계자들이 위기가정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에서 이웃의 아픔을 돌보는 사랑의 손길이 펼쳐지고 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도 활약 중인 용산동발전협의회와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코로나 백신접종 후 급성백혈병 진단으로 국민청원에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을 요청한 위기가정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발전협의회에서는 백혈병 극복을 위한 용기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200만 원의 성금을 전했다.

보장협의체는 대상자가 최근 서울 병원으로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치료에 수반되는 교통비, 식비 등을 지원하고자 5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단체 회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염태정 협의체 위원장은 "위기가정의 심리적 고통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회원들과 마음을 모았다"며 "용기를 잃지 않고 이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영석 협의회 회장은 "이웃의 아픔에 힘을 더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정성을 모았다"며 "소중한 성금이 어려움을 이겨내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조수정 용산동장은 "언제나 지역민을 위해 위기가정을 찾아 이웃사랑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 마음을 본받아 살기 좋은 꿈자람골 용산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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