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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현장·적극 행정으로의 발상 전환' 강조

생활불편 현장의 제도적 대책 강구

  • 웹출고시간2021.09.16 13:22:37
  • 최종수정2021.09.16 13:22:37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현장 행정, 적극 행정으로의 발상 전환'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16일 진행한 정책토론 영상회의에서 생활 불편 반복 민원 조치계획을 보고받고 "안전·교통·소음·먼지·악취 등 생활 불편 현장의 제도적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제기된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부분을 사전에 찾아내 차단하는 선제적·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야 한다"며 "시민 삶의 현장이 우리의 업무장소라는 생각으로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추석 연휴 기간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쓰레기, 코로나 방역, 응급상황 등 일상의 가까운 곳에서 벌어질 수 있는 문제들을 예방하는 데에 있다"며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상정한 대응체계를 준비해서 운영에 정밀함을 더해야 한다"고 했다.

또 "명절이 지나간 후에도 지역사회의 코로나 안정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방역체계 운영과 생활 방역 동참 독려에도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 시장은 "시민들이 반복적으로 제기하는 민원에 대해서는 당장의 해결책을 구하기보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근본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며 "지역 전반의 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제도적·행정적인 지원에 역량을 확대해 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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