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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9.16 16:47:01
  • 최종수정2021.09.16 16:47:01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유래없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정감 넘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추석을 앞두고 외로움과 소외감이 커질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저소득층, 보훈대상자들을 찾아 편안한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군과 각 읍면 담당공무원 등을 통해 저소득층 1천850세대와 보훈대상자 810세대에식용유 등 식재료 선물세트(1만4천 원 상당)를, 노인·사회복지시설 32개소에는 쌀, 화장지, 세제 등 생활용품들을 전달하고 있다.

박세복 군수는 16일 양산면에 위치한 벧엘 사랑의 집과 베데스다 요양원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며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군민들의 안부를 살폈다.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한편, 외부에서 시설관계자들과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모든 군민이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이호 부군수가 황간면 소망의 집과 추풍령면 에바다의 집을 찾아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명절만큼은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꼼꼼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지원 체계를 확고히 하고, 사회 안전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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